LGU+, 해외 AI 서비스 '유독'에 들여온다…뱅고와 맞손
국내서 이용 어려웠던 글로벌 AI·콘텐츠 서비스 확대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글로벌 구독 플랫폼 기업 뱅고(Bango)와 손잡고 해외 인공지능(AI)·콘텐츠 서비스를 구독 플랫폼 '유독'에 확대 도입한다.
LG유플러스는 뱅고와 협력해 국내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AI 서비스를 유독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유독은 AI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 상품을 한 곳에서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 첫 성과로 오는 11월 영상 편집 AI 서비스를 유독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생성형 AI와 생산성 AI, 크리에이티브 AI를 비롯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 아직 널리 소개되지 않았거나 해외 사이트에서 개별 가입해야 했던 AI 서비스도 유독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해외 사이트를 직접 찾아 가입하거나 별도로 결제하지 않고 유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국내외 AI·콘텐츠 서비스 발굴 △신규 구독 서비스 연동 △고객 수요에 맞춘 결합상품 기획 △디지털 구독 생태계 확대 등에 협력한다.
서비스 연동에는 뱅고의 구독 플랫폼 '디지털 벤딩 머신'(DVM)을 활용한다.
DVM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와 통신사·플랫폼 기업을 연결해 여러 구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동·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 계약과 시스템 연동, 상품 출시 절차를 효율화하고 해외 AI·콘텐츠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유독에 추가할 계획이다.
뱅고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상품 기획 역량을 결합한 구독 결합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유독에서는 Google AI Pro를 비롯해 검색·디자인·영상 편집·교육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AI 상품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는 '유독Pick AI'도 운영 중이다.
한편 뱅고는 지난해 6월 KT와도 DVM 기반 구독 서비스 협력을 맺었다. KT는 이를 활용해 AI·번역·영상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에 연동하기로 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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