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KT 특별세무조사…구현모·김영섭 시절 4년치 자료 예치
7일 국세청 조사4국 직원, 서울 광화문 KT 사옥 방문 조사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자료 요청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KT(030200)가 국세청의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IT업계 및 관가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을 방문해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예치)했다.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탈세 조사를 주로 다루는 조사4국 주도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로 알려졌다. KT가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4년 만이다.
국세청은 사측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회계 및 경영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대상 기간으로 보면 전임 구현모 대표 체제부터 김영섭 대표 초기 체제까지 아우르는 시기다.
KT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KT를 향한 정부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공정위는 KT가 계열사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를 부당하게 지원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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