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삼성전자와 6G 시대 대비…'통신·센싱 융합' 공동 연구
연구개발 협력 MOU 맺고…AI·6G 연계 기술 공동 검증 추진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005930)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6G 시대를 대비해 연구 단계 기술을 실제 통신망 환경에서 검증하고 상용 기술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통신·센싱 융합, AI·6G 연계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기술 실효성을 검증한다.
구체적으로 △통신·센싱 융합 기술(기지국 기반 센싱) △AI·6G 연계 기술 아이템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6G 기술 표준화와 신규 서비스 검토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센싱 기술과 통신·센싱 융합 기술은 향후 네트워크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연구 성과의 실증과 검증이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로서 축적해 온 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실증 환경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가 실제 통신망에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 기술 연구를 넘어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점검해 향후 6G 기술과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DX부문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는 연구 기술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핵심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통신·센싱 융합 기술과 AI·6G 연계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6G 시대에는 연구 기술이 실제 통신망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삼성리서치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사 관점에서 기술을 실증·검증하고 미래 통신 기술 경쟁력을 차근차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ACRC) 센터장은 "통신망을 센싱 플랫폼으로 확장한 ISAC은 사용자와 통신사, 그리고 다양한 산업군이 6G의 가치를 체감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술"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6G 서비스의 가능성을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6G 기술과 상용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첫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의 성공적인 시연을 위한 민·관 특별위원회인 '6G 비전 페스타 2026 특별위원회' 킥오프 회의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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