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심 교체·업데이트 이틀간 32만건…교체율 1.9%

이틀간 32만 8000건 처리…14일 하루 기준 14만 7430건
매장 예약 28만명 넘어…예약 증가세 이어져

국제가입자식별번호(IMSI)에 이용자 휴대전화 번호를 반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LG유플러스가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시작한 13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LG유플러스 남대문 직영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받고 있다. 2026.4.13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유심(USIM) 업데이트 및 교체 작업이 이틀간 32만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누적 기준 유심 업데이트는 16만 6258건, 유심 교체는 16만 2182건으로 집계됐다. 총 처리 건수는 32만 8440건이며, 누적 교체율은 1.9% 수준이다.

14일 하루 기준으로는 유심 업데이트 7만271건, 교체 7만 7159건 등 총 14만 7430건이 처리됐다.

가입자 유형별로 보면 이동통신(MNO) 고객은 이날 유심 업데이트 5만 9705건, 교체 6만 5304건을 기록해 총 12만 5009건이 처리됐다.

알뜰폰(MVNO) 고객은 업데이트 1만 566건, 교체 1만 1855건으로 총 2만 2421건을 기록했다.

매장 방문 예약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8시 기준 MNO 고객 신규 예약은 4만 3261명으로, 누적 예약자는 26만 5686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대상 고객의 약 2.1% 수준이다.

MVNO 고객의 경우 신규 예약은 2295명, 누적 1만 714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상 대비 약 0.4% 수준이다.

지난달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보안 우려가 제기됐다.

통상적으로는 IMSI는 포착되더라도 개인이나 전화번호를 특정할 수 없게 난수값으로 설계되는데 LG유플러스는 2011년부터 1100만 명의 가입자 IMSI 값에 고객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하는 식으로 설계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순차 진행하고 있다. 유심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은 U+one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조치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유심 업데이트 또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조치를 받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경상북도 울릉군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해 전국 현장에서 고령층과 군 장병 등 고객이 원활하게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