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100만 가입자 유심 교체 신청 첫날…5.6만 명 신청

이동통신 5만 1688만·알뜰폰 3888명 예약

사진은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가입자 식별번호(IMSI) 설계 결함으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전 방문 예약 첫날에 5만 5576명이 신청했다.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8시 기준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 관련 매장 방문 예약 고객 수는 이동통신(MNO) 5만 1688만 명이다. 이는 전체 고객의 0.4%에 해당한다.

알뜰폰(MVNO) 고객 중에서는 3888명(0.1%)이 매장 방문을 예약했다.

한편 지난달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보안 우려가 제기됐다.

통상적으로는 IMSI는 포착되더라도 개인이나 전화번호를 특정할 수 없게 난수값으로 설계되는데 LG유플러스는 2011년부터 1100만 명의 가입자 IMSI 값에 고객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를 일부 반영하는 식으로 설계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고객이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U+on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은 U+one 앱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매장 방문 예약' 메뉴를 통해 방문을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유심 교체는 13일부터 매장이나 온라인(업데이트)을 통해 가능하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