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익화 고민 해법될 것"…옴디아, SKT AI 인프라 전략 분석
"AIDC 확고한 로드맵…핵심 수익원 될 것"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SK텔레콤(017670)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24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옴디아는 "SK텔레콤이 2030년까지 AIDC 매출 7억 달러(약 1조 원) 달성이라는 확고한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5%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가산, 양주 등 주요 거점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AIDC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5% 성장한 3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이 AI 기술 경쟁력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화 구조'를 마련한 부분도 주목했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A.X K1'과 MWC26에서 공개한 '소버린 AI 서비스 패키지'에 대해 "인프라(AIDC)-모델(A.X)-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 구조를 완성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이 어떻게 비즈니스 수익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이러한 통합 전략이 글로벌 통신사들이 겪고 있는 'AI 수익화 모델' 고민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옴디아는 엔비디아 B200 1000장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해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해인 수요에 맞춰 즉시 분할·재구성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페타서스 AI클라우드'가 적용된 부분도 주목했다.
옴디아는 "많은 AI 기업이 고민하는 GPU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문제와 하나의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여러 사용자가 이용하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환경에서의 보안 문제를 SK텔레콤은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로 극복해 냈다"며 "이는 단순히 GPU 임대를 넘어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은 구조를 보유함으로써 AI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