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가게 사장님도 함께 해요"…노란우산, 추천 혜택 확대
11월 30일까지…추천인·신규 가입자에 디지털페이 5만원 지급
폐업·노령 대비 소상공인 공제제도…재가입자 18만8000명 집계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존 가입자의 지인 추천을 활용해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 '친구 추천 이벤트'를 연다.
연간 납입 한도가 1800만 원으로 확대된 데 이어 가입자 추천 보상까지 더해 폐업·노령 위험에 대비할 사회안전망의 진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11월 30일까지 노란우산 기존 가입자가 지인에게 가입 링크를 보내고, 해당 지인이 신규 가입 계약을 완료하면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에게 각각 5만 원 상당의 디지털 페이를 지급한다.
지급 수단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추천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기존 가입자가 여러 명의 지인을 추천해 신규 가입이 성사되면 계약 1건당 5만 원의 디지털 페이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근 상가의 소상공인 3명이 추천 링크를 통해 노란우산에 새로 가입하면 추천인은 총 15만 원 상당의 디지털 페이를 받는다. 신규 가입자 3명도 각각 5만 원 상당을 받는다.
이벤트 참여는 노란우산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는 앱 설치 뒤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거쳐 메인 화면의 '친구 추천 이벤트' 메뉴에 들어가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가입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지인에게 전송하고 지인이 이 링크를 통해 신규 계약을 마치면 참여 절차가 완료된다.
디지털 페이는 신규 가입 계약이 완료된 다음 달 중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의 휴대전화로 자동 지급된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2007년부터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다. 폐업·노령·사망 등에 따른 경영위기 시 생활 안정을 돕고 사업 재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10월 기준 재적 가입자는 192만 명을 넘어섰다.
공제금을 받고 다시 창업해 노란우산에 재가입한 소상공인도 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재가입자는 18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수령한 뒤 재창업하고 노란우산에 다시 가입한 사업자들이다.
가입자는 사업·근로소득 구간에 따라 납입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되고, 납입 원금에는 연복리 이자가 적용된다.
중기중앙회는 7월부터 월 부금 납입 한도를 최대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높이고, 기존 월 100만 원·분기 300만 원이던 납입 체계를 연간 1800만 원 한도 내 자유 납입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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