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2차 통과 발표…40명 선발
12월 최종 10명 선정…최대 1억 5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AI 활용·돌봄 공백 해소 분야에 23명 집중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2차 평가에서 AI와 돌봄공백 등 사회문제를 해결방안을 제시한 창업도전자 40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는 사회적 문제 해결이 시급한 5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를 발굴·육성해 소셜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대 과제는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확대 △중소사업장·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및 효율 개선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혁신역량 제고 △자원순환 촉진 및 폐기물 문제 해결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예비창업자 905명, 창업기업 883개사 등 총 1788명이 응모했다. 1차 서류평가 경쟁률은 17.9대 1을 기록했다.
2차 발표평가는 지난 10~11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그 결과 예비창업자 11명과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29개사 등 총 40명이 통과했다.
과제별로는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생산성 및 혁신역량 제고'가 12명(30.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가 11명(27.5%)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3명(32.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0명(25.0%), 50대 8명(20.0%), 20대 7명(17.5%) 순이었다.
주요 제안으로는 유가금속 회수에 물과 초음파 등 재활용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정기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제시됐다. 친환경 순환경제 구축과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 확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다.
2차 발표평가를 통과한 40명에게는 민간 창업기획자(AC)와 벤처투자회사(VC) 등을 통한 집중 멘토링이 제공된다. 설루션 고도화와 현장 적용성 검토를 비롯해 투자·마케팅·판로개척·기술사업화, 특허·법률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 공공데이터 활용 등을 지원하며 인당 5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최종 10명은 오는 12월 '2026년 벤처주간'에서 열리는 대국민 공개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가장 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소셜벤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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