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선으로 K-상권 알린다"…소진공, '글로벌 기자단' 출범
국내 거주 외국인·유학생·인플루언서 15명 참여
K-컬처·로컬 맛집 등 체험형 콘텐츠로 관광객 공략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외국인의 시선으로 지역 상권의 매력을 발굴해 해외에 알리는 '글로벌 기자단'이 출범한다.
소진공은 4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글로벌 기자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수도권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문화와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컬 상권'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방문객의 시선에서 지역 상권의 매력과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상권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기자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 인플루언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글로컬 상권의 독창적인 매력을 현지 언어로 소개하고 개인 SNS 채널 등을 통해 해외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에서는 기자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글로컬 상권 사업 및 주요 지원 방향, 대상 상권별 특성과 향후 운영계획 등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과 공단 관계자, 글로벌 기자단이 참석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상권의 이미지와 실제 방문 과정에서 느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한다.
기자단은 앞으로 전국 글로컬 상권 6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취재한다.
취재 대상은 △경주 황리단길 △대구 교동 △속초 설악로데오 △서귀포 중심상가 △광주 동명동 △영주 영주문어 1955 등이다.
주요 홍보 콘텐츠는 K-컬처 체험 프로그램, 외국인 전용 안내·편의 서비스, 로컬 맛집과 이색 카페 등이다. 기자단은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국어 콘텐츠를 제작해 자국민과 글로벌 관광객에게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전국적으로 로컬창업을 확산하고 핵심 점포의 성장과 지역 상인·로컬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만의 매력을 만드는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추진 전략에는 글로컬 상권 6곳·로컬테마 상권 10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업해 관광·도시재생·미식 콘텐츠와 결합한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계획이 담겼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글로컬 상권을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로컬 창업,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지방 상권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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