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치만드소, 5개 기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기업, 제품 생산 넘어 체험형으로 수익성 확대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장애인기업이 제품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 가치만드소는 도내 5개 기관과 연계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가치만드소는 표고버섯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장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엘린, 제주도농아복지관, 빛과소금지역아동센터 등 제주도 내 5개 장애인·복지 분야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표고버섯 생산에서 체험·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장애인기업의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발굴 사례로도 주목된다. 발달장애인 가족기업 대표가 체험 프로그램 강사로 직접 참여해 표고버섯 생산 중심의 기존 수익구조에서 나아가 강의료 등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발달장애인 중심이었던 참여 대상을 신장장애, 청각장애 등 타 장애 유형의 장애인과 아동 등 비장애인 취약계층으로 확대해 총 87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표고버섯 배지(培地) 만들기, 표고버섯 차 블렌딩, 표고버섯 피자 만들기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수진 제주 가치만드소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기업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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