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남 수해 전통시장 긴급 점검…시설복구·금융지원 추진
거제 고현시장·통영 서호시장 찾아 피해 상황 점검
경남 17개 시장 점포 피해…전기·가스시설 복구 절차 단축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복구와 금융지원 등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이병권 제2차관이 18일 경남 거제 고현시장과 통영 서호시장을 방문해 수해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경남 지역 17개 전통시장에서 침수와 토사 유출 등에 따른 점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지방정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침수에 따른 추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에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도 요청했다. 피해 시장의 전기·가스시설 복구 절차를 기존 약 2.5개월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해 영업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재해확인서 발급 등을 돕고 피해 소상공인이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과 보증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향후 전문기관을 활용한 수해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 체계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수해에 취약한 시장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관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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