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서킷으로 수성도료 실증"…노루,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 출범

이레인모터스포트와 스폰서십…TGR 6000 출전차에 '워터큐' 적용
극한 주행 환경서 내구성·도장 품질 확인…실증형 B2B 마케팅

노루페인트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 레이싱카 연출 이미지(노루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노루페인트(090350)가 모터스포츠 서킷을 자동차보수용 수성도료의 기술 검증장으로 활용한다. 레이싱카가 극한 환경을 달리는 과정을 통해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는 실증 방식으로 수성도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이레인모터스포트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Water-Q E-Rain Racing) 팀을 공식 출범했다.

자동차보수용 수성도료 브랜드 '워터큐'(Water-Q)를 슈퍼레이스 최상위 경기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 6000 클래스 출전 차량에 적용하고 레이싱 현장을 기술 검증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활동을 제품 기술력을 고객과 함께 확인하는 현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레이싱카는 고속 주행과 강한 진동, 고온, 각종 비산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일반 도로 주행보다 한층 가혹한 조건에서 차량 외관의 품질과 도료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경기 참가 과정에서 확보하는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자동차 보수도장 시장 고객에게 제공할 기술 정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수성도료로 전환 중인 자동차 보수도장 시장의 흐름도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 강화에 따라 친환경 수성도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도료업체 입장에서는 친환경성뿐 아니라 작업성, 색상 재현성, 부착력, 내구성까지 입증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은 단순한 후원 활동이 아니라 기술력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고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실증형케팅 활동"이라며 "레이싱이라는 극한의 환경을 통해 자동차보수용 수성도료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