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디테크 공모전' 참가자 모집…사업화 최대 1500만원 지원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트랙 등 두 부문 모집
9월 11일까지 접수

제9회 '디테크 공모전' 포스터(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할 기술과 디자인을 발굴하고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법무법인 디엘지 등과 함께 '제9회 디테크(D-Tech·장애 친화 기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디자인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해 수상자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기업 창업과 매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11일까지이며,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의 개발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와 사업화 계획을 평가하는 '인큐베이팅 부문'과 시제품 또는 시장 출시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엑셀러레이팅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부문 대상·최우수상·우수상에는 총 3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애인 참여 팀에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이 별도로 수여되며 부문별 100만 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이사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장애인기업 경영지도사 자문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자가 장애인기업이거나 장애인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2027년 인증·마케팅 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신속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은 장애를 보완하는 수단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혁신의 기반"이라며 "민간 투자자·전문가와 협력해 우수 기술의 사업화, 투자 연계,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는 장애인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디테크(D-Tech)는 기술과 디자인을 활용해 장애인의 일상 불편을 줄이고 자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편마비 장애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주방 도마와 인공지능(AI) 기반 장애인 일자리 연계 플랫폼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