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두의 창업' 전국 현장 점검…17개 시·도 순회 간담회
운영기관·창업자 의견 수렴…개인정보 유출 논란도 재발방지 약속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사업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전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모두의 창업'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 운영·멘토기관과 1라운드 선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모두의 창업' 전국 순회 간담회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운영기관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멘토링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으며, 나아가 1라운드 선정자들의 사업 참여 경험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간담회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운영·멘토기관이 멘토링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기부는 1라운드 평가 결과와 2라운드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운영기관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모두의 창업' 1라운드 선정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느낀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운영·멘토기관에 "1라운드 선정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멘토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밀착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업자의 가능성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든든한 길잡이이자 동반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라운드 선정자들에게는 "1라운드 선정은 끝이 아니라 더 큰 성장을 위한 출발"이라며 "아이디어가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운영·멘토기관과 함께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모두의 창업' 운영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1라운드 합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운영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는 등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한편 '모두의 창업'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 창업 프로젝트다.
올해 1라운드에는 6만 3000여 명이 지원해 약 5000명이 선발됐으며, 현재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이 진행 중이다.
선정자들은 앞으로 지역·권역별 오디션과 전국 오디션을 거쳐 연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는 최대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상위 100개 팀에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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