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알리익스프레스 연동 고도화 …글로벌 채널 확장 가속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 PRO 서비스에 '알리 연동' 추가
스크래핑 기반 자동화 방식…카페24 "운영 효율성·안정성 동시 고려"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페24(042000)가 '카페24 PRO' 마켓플레이스 운영 관리 서비스에 알리익스프레스와 연동을 확대하며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
아마존, 라쿠텐, 이베이재팬 등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까지 외연을 넓히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하고 '카페24 PRO' 마켓플레이스 운영 관리 서비스 항목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추가했다. 개정 개인정보처리방침 사항은 이달 27일부로 적용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 사이트가 카페24 마켓플레이스와 연동된 상태다. 글로벌 알리익스프레스와의 연동 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된다.
카페24 PRO는 여러 온라인 마켓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지마켓, 카카오톡 스토어 등 국내 채널뿐 아니라 아마존, 라쿠텐, 이베이재팬 등 해외 마켓까지 연동해 상품 등록과 주문, 재고 관리 기능을 일괄 제공한다. 올해 1월 기준 연동 스토어는 4500곳, 상품 수는 126만 개를 넘어섰다.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추가로 셀러들은 별도 계정을 각각 운영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판매 채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아마존, 쇼피, 라쿠텐 중심의 글로벌 연동 구조에서 선택지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글로벌 직구·역직구 플랫폼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셀러 유치와 로컬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정책상 보안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해 초기 계정 설정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연동 방식은 스크래핑 기반 자동 설정 기술이 핵심이다. 화면에 나타난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색·추출해 연동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카페24는 해당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만 제한적으로 수집하고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자동화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카페24 관계자는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를 전제로 운영 효율성과 연동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방식"이라며 "인증 정보와 운영 데이터는 내부 보안 기준에 따라 보호·관리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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