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효율성 높인다'…카페24, 알리익스프레스 연동 방식 고도화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 PRO 서비스에 '알리 연동' 항목 추가
개인정보 처리·파트너사 정책 고려해 연동 구조 재정비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페24(042000)가 '카페24 PRO' 마켓플레이스 운영 관리 서비스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연동 방식을 손보며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최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하고 카페24 PRO 마켓플레이스 운영 관리 서비스 항목 중 알리익스프레스 연동 관련 내용을 새롭게 반영했다. 개정된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이달 27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알리익스프레스 연동 과정에 스크래핑 기반 자동 설정 기술을 도입한 점이다. 이는 화면에 표시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색·추출해 계정 및 운영 정보를 연동하는 방식이다. 셀러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거나 여러 화면을 오가며 설정해야 하는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카페24는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정보만 제한적으로 수집하고,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를 전제로 자동화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으로 알리익스프레스를 활용하는 국내 셀러들의 계정 설정과 초기 운영 과정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직구·역직구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지만,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보안 절차와 복잡한 초기 설정이 진입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카페24는 기존 연동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스크래핑 기반 자동 설정을 통해 계정 연동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주문·재고 관리 등 운영 구간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마켓을 동시에 운영하는 셀러 입장에선 계정·상품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알리익스프레스 채널을 병행 운영하는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24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신규 글로벌 채널 개척보다는 기존 알리익스프레스 연동 서비스 방식을 변경하고 안정성을 보완하는 성격"이라며 "인증 정보와 운영 데이터는 내부 보안 기준에 따라 보호·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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