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로 간 K-소상공인"…소공연, 中시장 개척단 시동

반려동물·테마파크 현장서 사업모델 점검·판로확대 타진
중기부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 추진…"최대 1억 지원"

소상공인연합회 중국 상하이 더원 펫쇼 박람회 방문(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내수 침체 돌파를 위해 중국 상하이를 테스트베드로 삼고 'K-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한국 유망 소상공인의 중국 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시장개척단’ 활동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상하이 외곽 칭푸구에 조성된 힐링 테마파크 ‘송쩌잉샹’을 방문해 운영사 후지그룹 고반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가 소상공인들은 중국 로컬 자본이 기획·운영하는 테마파크의 수익 구조와 고객 동선을 공유받았다. 특히 자사 상품과 체험 서비스를 결합한 연계 프로그램 가능성을 타진하며 현지 사업화 모델을 점검했다.

2일 차에는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 중국 최대 반려동물산업 박람회 '더원 펫쇼' 현장을 찾았다. 중국 반려동물 시장은 약 7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상하이시 역시 반려동물 특화 테마파크 조성 등 관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 트렌드를 확인하고 제품 경쟁력과 진출 가능성 등을 살폈다.

시장개척단은 한중연합회가 운영하는 상하이 대형 쇼핑몰 내 한국관을 방문해 현지 유통 채널과 소비자 접점 등을 확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역량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로컬트랙·혁신트랙 등 100여 개사를 선발해 수출 역량 진단·교육, 제품 개발 및 브랜드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국제 박람회 참가, 글로벌 플랫폼 입점, 현지화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