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에이피알 "중동사태 물류비 불안에 협력사 협의…영향 제한적"
신재하 부사장 "에어 비중 높지만 하반기 공급망 완화 기대"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이피알(278470)이 미·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 여파에 따른 해상운임 불안과 물류비 상승에도 사업 전반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중동 긴장 고조로 글로벌 해상 물류 차질이 이어지고 있지만, 협력사와의 가격 인상 협의와 공급망 효율화로 비용 부담을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CFO)은 7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자재 수급과 원가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가격 인상 협조를 받고 있고 협력사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매출원가 변동 폭이 크진 않아 사업에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물류비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신 부사장은 "물류비는 1분기에도 크게 많이 상승했고 2분기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계속 있을 것"이라며 "해상 운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매출, 특히 미국·유럽 등 원거리 지역 비중이 늘면서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물류 체계 내에서 항공 비중이 높다는 점도 비용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에어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중이 여전히 많이 높은 상태"라며 "올해는 에어 사용 비중이 더 늘어 항공을 통한 물류비 상승효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부사장은 "매출이 공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서플라이체인 안정화가 필요하다"며 "생산·공급망도 안정화가 필요한데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병목이 생기는 부분들이 큰 부분이라면 완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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