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잠실 아파트 처분한다…"매매 약정 체결"

토허구역 허가 대기…보유 4채 중 3채 처분 추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대학생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인 명의 주택 4채 가운데 3채 처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모친이 거주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에 대한 매매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달 중순 해당 잠실 아파트 매수자와 매매 약정을 체결했으며, 현재 관할 구청의 허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위치해 있어 구청 허가를 받아야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립된다. 통상 허가 절차에는 약 한 달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한 장관이 보유한 주택 가운데 실제 매매가 진행된 첫 사례다. 한 장관은 가족 공동 소유인 경기 양주시 주택을 제외한 본인 명의 주택 4채 중 3채에 대한 처분을 추진해왔다.

잠실 아파트에 거주하던 모친은 이달 초 전세로 이사하며 해당 주택은 공실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청동 단독주택은 현재 한 장관이 실거주 중이다.

한 장관은 다주택 보유 공직자에 대한 윤리 기준 강화와 이해충돌 방지 기조 등을 고려해 주택 처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4월 중순 매매 약정이 체결된 상태로, 장관이 다주택 해소에 대한 의지가 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