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분야 49개 기술 선별"…중기부, '스마트제조 로드맵' 수립

AI·디지털트윈 등 핵심 분야 중심…기술혁신형·수요기업활용형 맞춤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스마트제조 7대 전략분야를 기반으로 총 49개의 유망 기술품목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10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스마트제조 산업의 기술혁신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소기업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스마트제조 분야를 14대 전략분야로 선정하고 이 중 전략적 중요도와 기술 수준을 고려해 7대 전략분야를 가려냈다.

선정된 7대 분야는 △빅데이터/AI △CPS/디지털트윈 △생산관리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식별시스템/머신비전 △제어시스템/컨트롤러 △통신네트워크장비다.

정부는 정책 간 정합성과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49개 유망 기술품목을 도출하고 기술 성격에 따라 2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기술혁신형(18개)은 초기 시장 진입과 고난도·고성능의 선행기술 확보가 목적으로, 글로벌 기술격차 해소와 국가 차원의 기술 주도권 확보를 지향한다.

수요기업 활용형(31개)은 주류 시장과 성숙 기술 중심으로 3년 이내 기술개발이 가능하며 현장 확산 및 중소·중견 제조공장의 디지털 전환(DX·AX)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로드맵은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중기부의 스마트제조 R&D 투자 전략의 우선순위 설정과 현장 수요 기반 연구개발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올해 로드맵 범위를 7대 분야에서 14대 분야로 확대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로드맵이 발표가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도출된 품목을 R&D 지원사업 및 기술사업화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