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매출 2배 목표"…현대리바트, 호텔·레지던스 인테리어 수주
인스파이어 리조트 프로젝트 성공 발판으로 트레블로지 역삼까지
디자인랩·아트랩이 핵심 조직… 프리미엄 상업 공간 공략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079430)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여는 호텔 '트레블로지 역삼'의 사업 시행사 블루코브자산운용과 토털 인테리어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호텔·레지던스 등 프리미엄 상업공간을 겨냥한 토털 인테리어 설루션 사업으로 B2B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재 1000억 원 수준인 관련 매출을 3년 내 2000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트레블로지 역삼의 객실 183개를 포함해 콘퍼런스 시설과 투숙객 전용 프리미엄 라운지 등의 인테리어 기획·설계부터 제작·납품·시공·사후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토털 인테리어 설루션은 가구·예술작품을 제작·납품하는 것을 넘어 △공간 기획 △설계 △아트 컨설팅 △자재 운영 △시공 통합관리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9월에도 역삼동 하이엔드 레지던스 '더 갤러리 832'의 루프탑 공간과 스카이 라운지에 해당 설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시공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후속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스파이어 인테리어가 호텔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호텔들로부터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2022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인테리어 사업에서 △1275개 전 객실 △로비·라운지 △1만 5000석 규모 다목적 공연장 아레나 △VIP 라운지(스카이박스) △카지노 △호텔 내 식음료(F&B) 공간 등 부대시설 전반을 맡은 바 있다.
B2B 영역 핵심 조직은 '디자인랩'과 '아트랩'이다. 디자인랩은 가정용·오피스 가구와 인테리어 분야 디자이너 70여 명을 한데 모은 디자인 전문 연구조직으로 오피스 가구의 모듈 구조에 가죽·원목 등 가정용 가구 소재를 결합하는 등 고정 관념을 벗어난 공간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아트랩은 프리미엄 상업공간에 어울리는 예술작품·조형물을 기획·제작해 공간의 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공간의 예술성과 가치를 높이는 '밸류 애드'(Value Add)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프리미엄 상업공간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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