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중진공·KB금융, 산업안전 설루션 공급기업 모집

산업안전 기술 중소기업 발굴해 수요기업 매칭
'성과기반 금융' 도입해 목표 초과 달성시 추가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산업안전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수요기업과 연계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문화와 중소기업 제품·설루션을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중진공과 KB금융그룹이 체결한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된다. 화재·끼임·충돌·추락 등 주요 재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중진공은 산업안전 관련 우수 기술·제품·설비 등을 가진 공급기업을 모집해 평가·선정한다.

KB금융그룹은 이들 설루션이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기관은 이번 사업에 '성과기반금융'(RBF·Results-Based Financing) 방식을 도입해 공급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성과목표(KPI)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둔 기업에는 추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이날부터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중진공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마이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처벌보다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산업안전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 성장과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