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파트너스·엑스퀘어드, VC 자율규제 평가 최우수 선정

A등급 이상 VC 20곳…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시 가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로고(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투자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벤처캐피탈(VC) 자율규제 평가 결과 아이엠투자파트너스와 엑스퀘어드가 최우수사로 선정됐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민간 중심 선제적 규율 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한 '2025년도 벤처캐피탈 자율규제 프로그램' 참여기업 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시행된 이번 평가는 벤처캐피탈 업계가 스스로 내부통제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자율규제 도입 및 운영방침 △준법감시인 제도 운영 △내부통제 및 이해상충 방지 등 총 5개 항목,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류평가·현장실사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급심의위원회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상위 2개 사는 아이엠투자파트너스와 엑스퀘어드가 차지했다. 비교적 중·소형 규모에 해당하는 이들 기업은 한정된 인력과 자원에도 불구하고 대표의 준법경영 의지와 효율적인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은 총 20개 사로 집계됐다.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따르면 자율규제 평가 A등급 이상을 획득한 운용사는 위탁운용사 선정 시 가점을 받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모태펀드 외 다른 출자기관과도 가점 부여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벤처투자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자정 노력이 필수"라며 "올해 더 많은 벤처캐피탈이 자율규제 프로그램에 동참해 신뢰받는 투자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