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수장 공백' 공영홈쇼핑, 신임 대표 공모 절차 착수

내년 2월 말~3월 초쯤 최종 결정될 듯

공영홈쇼핑/뉴스1 DB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1년 3개월동안 '수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공영홈쇼핑이 신임 대표이사 공개모집 절차에 착수했다.

공영홈쇼핑은 26일 새로운 기관장 모집공고를 통해 대표이사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국내 중소·벤처·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2015년에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신임 대표이사는 2026년 1월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친다.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결과 후보자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후보자 모집을 재실시할 수 있다.

이후 후보를 3배수 이내로 추린 뒤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대통령 재가는 거치지 않으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대표는 이르면 2026년 2월 말에서 3월 초쯤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9월 조성호 전 대표 퇴임 후 1년 3개월 동안 수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후임 공모에 나섰으나 '알 박기 인사' 논란이 불거졌고 5월 주총에서 의사결정이 유보된 바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