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이 가장 많이 찾은 직무는 '마케팅'…4~5년 차 인기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올해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입사 제안을 받은 직무는 '마케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실제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진 포지션 제안을 분석한 결과를 '2025 오퍼박스 결산'을 통해 26일 공개했다.

'오퍼박스'는 구직자에게는 포지션 제안을,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AI 기반 서비스다.

올해 가장 많은 기업이 제안을 보낸 직무는 '마케팅'(11%)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사무·사무지원(5.3%) △영업관리·영업지원(5.2%) △세무·회계(4.3%) △홍보·PR·전시·컨벤션(3.9%) 등의 직무에서도 제안이 많았다.

기업이 가장 많이 제안한 연차는 '4~5년 차'가 19.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3년 차(16%) △6~7년 차(14.3%) △8~9년 차(11.1%) △10~11년 차(9%)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오퍼박스를 통해 포지션 제안을 받은 상위 10%의 구직자는 평균 20건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오퍼박스 도입 후 공고당 지원자 수가 28.1%, 채용 성공률은 60% 성공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