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 12곳 선정
기보·신보·한국도로공사 등 6곳 2년 연속 선정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1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도로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이다.
이 중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도로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6곳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벤처기업협회는 선정 과정에서 △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벤처·스타트업 창업과 성장 지원 실적 △창업 문화 확산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별도 투표를 진행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 성과도 평가에 반영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들 기관은 벤처·스타트업들이 창업과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여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기관들에 대한 시상은 이날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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