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암예방학회와 책 '채소와 과일로 차리는 암 예방 식탁' 공개

채소 과일 섭취 증진을 위한 암 예방 식단 지침 필요성 제시

휴롬은 대한암예방학회 2025 정기학술대회에서 암 예방 서적을 공개했다. (휴롬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휴롬은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성과로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을 제시하는 책을 공개했다.

휴롬은 지난달 28일 서울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열린 대한암예방학회 주관 정기학술대회에서 '채소와 과일로 차리는 암 예방 식탁' 서적의 내용과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소영 국립암센터 실장은 암 예방의 핵심 요소인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대한암예방학회가 권장하는 식단 안내서인 '채소와 과일로 차리는 암 예방 식탁'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대한암예방학회와 휴롬은 올해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해 이번 발표를 진행하게 됐다.

신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예방을 위한 실천적 식생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소와 과일 섭취 개선에 초점을 두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책에는 △왜 채소와 과일인가 △효과적으로 먹는 채소·과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장기 어린이, 어르신, 암 경험자 등 생애 주기별·상황별 맞춤형 채소·과일 섭취법을 포함했다.

성장기 어린이, 어르신, 암 경험자 맞춤 식단, 1일 대체 식단, 계절별 식단, 채소과일 조리법을 비롯해 성별에 따른 채소·과일 섭취량 차이, 음주와 흡연이 채소·과일 섭취에 주는 영향, 채소·과일로 정신건강을 챙기는 법 등을 담았다.

책은 연내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암예방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암 예방을 위한 범학문적 통합과 혁신'를 주제로 암 예방의 다학제적 접근과 혁신적 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