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차관, 韓日 중기 경제포럼서 "진정한 동반자 되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정부 대표로 한국과 일본 중소기업 경제 포럼에 참석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노 차관은 25일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중소기업 경제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양국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산업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중기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가 참석해 스타트업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중기부에서는 '미래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주제로 한국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일본 측은 중소기업 정책과 스타트업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발표 이후에도 양국 참석자들은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투자환경 조성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노용석 제1차관은 "이번 포럼이 양국 중소기업의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가 될 뿐 아니라 단순한 경제적 교류를 넘어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