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의식 강화" KCC, 임직원 참여형 '컴플라이언스 데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 교육 및 표준계약 검토 등 내부 심의 강화

KCC 임직원들이 '컴플라이언스 데이' 행사에서 업무 내 공정거래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K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CC(002380)는 공정거래 관련 준법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리더를 중심으로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CC는 지난 상반기에 CEO 주관으로 컴플라이언스 데이 행사를 열고 전사의 모든 팀장을 실천리더로 임명한 바 있다.

행사를 통해 실천리더들은 각 팀의 업무 특성에 맞춰 공정거래 자율준수편람과 주요 업무 가이드(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리점법, 영업비밀보호법 등)를 기반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팀원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공정거래 리스크를 점검하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준법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표준계약 검토나 내부거래 심의 등 사전업무협의제도와 사이버신문고 등 내부신고제도를 공유함으로써 리스크 사전예방 체계도 강화했다.

K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팀 간 소통과 협력 증진, 업무 투명성 강화, 리스크 조기 발견 및 대응 체계 점검 등 조직문화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