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주년 전국장애경제인대회 개최…"우리 경제의 한 축"
대회 20주년 맞아 수출·투자 상담회, 창업캠프 등 운영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제20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열고 장애경제인의 20년 성과를 기념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인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장애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기업 주간'으로 지정하고 수출 및 투자 상담회, 창업캠프, 온라인 판매전, 정책토론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0년의 혁신을 넘어, 무한한 성장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경제인의 지난 20년 여정을 돌아보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지난 20년 장애인기업은 꾸준히 성장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06년 제1회 대회 당시 약 3만 개로 추정됐던 장애인기업은 2023년 기준 17만 개로 늘었고, 연간 매출 69조 원과 종사자 58만 명에 달하는 규모로 발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 장애경제인 및 장애인기업 육성 유공자(22점), 공공구매 유공기관 등 장애인기업 서포터 부문(6점),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수상자(11점) 등에 표창장과 상장도 수여됐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장애경제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0년간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해 왔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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