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000만 원"…내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공고
중기부, 제조 중기 경쟁력 강화에 컨설팅·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담과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12일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2026년도 수요기업 1차 공고를 낸다.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일반, 탄소중립, 중대재해예방, 재기컨설팅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뒤 기업 특성에 맞춘 3개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지원 예산은 올해(614억 원) 대비 38억원 증가한 652억 원(정부안 기준)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 내년에는 비수도권 기업을 우대한다.
인구감소지역(89개) 중 광역시 자치구를 제외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곳)을 균형발전 및 낙후도에 따라 구분한 특별⸱우대지원지역 및 비수도권 일반지역에 대하여 정부지원 보조율을 우대한다.
균형발전 하위지역(58개), 낙후도 하위지역(58개) 공통 40개 지역 등 특별지원지역은 15%p(포인트), 우대지원지역은 10%p, 비수도권 일반지역은 5%p만큼 보조율을 우대한다.
수요기업의 신청서 항목을 기존 16개 항목에서 6개로 작성을 간소화하고 원클릭 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의 제출서류 부담을 완화한다.
수요기업의 서비스 활용도를 분석해 실적이 낮은 서비스 항목은 정비하고 공급기업 대상 성과평가를 통해 평가등급에 따라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부여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12일부터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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