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경감크레디트, 297만명이 1.2조원 사용…목표 95.46% 지급
소진공 "11월 28일 접수 마감 이후 추가 지원 어려워 기간 내 신청"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디트(크레딧)'를 297만 개사에 지급해 누적 사용액이 1조 175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디트는 소상공인이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과 4대 보험료, 통신요금 및 차량연료비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의 포인트를 신용·체크·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이후 약 3개월 만에 당초 지원 목표인 311만 1000개사 중 95.4%인 297만 개사에 지급됐다.
소진공은 신청 현황을 반영해 카드사와 데이터 연동을 통해 미신청 소상공인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지원 대상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약 14만 개사가 신청 가능하며 11월 28일 접수 마감 이후에는 추가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급한 크레디트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시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로 높은 참여가 이어진 만큼 남은 기간 미신청자들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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