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기부 차관 "한일 스타트업 교류의 장 지속적으로 확대"

중기부, 日 경제동우회 만나 스타트업 협력 논의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4일 서울에서 일본경제동우회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일본경제동우회 한국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면담에서 글로벌 시대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 간 투자 및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기부는 향후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운영 시 일본 경제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우리나라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컴업 2025)를 계기로 민간 차원의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한일 경제계가 민간 중심의 혁신 협력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양국 스타트업이 서로의 장점과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