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진출 K-혁신사절단 16개사 선정…현지 파트너와 시장 개척
AI·ESS·모빌리티·스마트시티·딥테크 등 5개 분야 기업 진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북미 진출 테크 서비스 K-혁신사절단'의 최종 참여기업 16개 사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진출 테크 서비스 K-혁신사절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혁신 허브로 부상한 캐나다를 거점으로 △AI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딥테크 등 5대 기술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발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과 투자를 연계한다.
현지 파트너들은 참가 기업에 현지 네트워크 연결, 기술 및 시장 검증, 맞춤형 피드백, 공동 프로젝트 발굴,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Elevate Festival' 참가 △현지 기관 매칭 △1대1 세일즈 미션 △투자 유치 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기업은 사전 단계에서 발표 역량 강화, 현지 시장 정보 제공, 공동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받는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참가기업이 북미 시장의 핵심 거점인 캐나다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발판으로 미국과 중남미 등 북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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