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AI 기술 전시회서 산불 조기경보 시스템 공개
정부 과제 수행으로 개발한 국산 NPU 기반 시스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텔리빅스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기술 전시회 '2025 더 넥스트 AI'에 참가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산불 조기경보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산 AI 반도체 기반 산불 조기경보 및 자율형 안전관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과 산청군에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AI 기반 산불 감시 체계와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기반 △생활 안전 특화 이벤트 탐지 모델 개발 △1000채널의 대규모 영상 분석 서버 장치 개발 △GIS 및 영상 기반 관제시스템 고도화 및 비전언어모델 기반 실시간 검증 기술 개발 △산불 감시를 위한 엣지 AI 영상 분석 장치 개발 △산불 진로 예측 및 확산 경로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해당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한 국산 NPU 기반 산불 조기경보 시스템 기술과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4월 경남지사를 개소하며 지역 거점 마련과 함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인공지능과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경남지사 개소를 계기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온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남 지역 사회와 재난 안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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