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보, 우리은행과 채권 관리 업무 전자화…디지털 금융 전환

보증 사고 통지·이행 청구 업무 처리 과정 디지털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경(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우리은행과 채권 관리 업무 전자화를 추진해 8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채권 관리 업무 전자화 사업은 지역신보와 금융기관 간 보증 사고 통지, 이행 청구 업무 처리 과정을 IT 시스템으로 처리하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 소상공인 보증 관련 서류를 서면 전송 방식에서 전문 및 이미지 파일로 송·수신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 구축으로 ESG 경영과 디지털 금융 전환에 기여한다.

신보중앙회는 우리은행과 손잡고 올해 1월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완료했으며 올해 8월 말부터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 등과 전자화를 적용할 예정이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은행권과 채권 관리 전자화 추진으로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재기 지원과 안정적인 보증 공급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