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 유도"…소진공, 장수군과 로컬창업 활성화 '맞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과 '로컬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지역인 장수군과 협력을 통해 로컬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로컬콘텐츠 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활력 제고 및 청년 유입 기반 마련 △대학 및 청년단체 등과의 교류 정착 모델 구축 △지역 기반 예비 창업자 양성 및 로컬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 및 지원체계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장수 30일의 썸머 프로젝트라는 명칭의 체류형·현장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예술대·목원대 등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학생들이 장수군에 직접 체류하며 지역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형태다.

소진공은 계절학기·인턴십 연계를 통한 비교과 과정 운영 및 학생 체류비를 지원하며 장수군은 지역 자원 연계, 지방소멸 대응기금 매칭을 통한 프로젝트 운영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