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플랫폼이 소상공인 3000개사 키운다…'TOPS 프로그램' 모집

플랫폼사의 1대 1 컨설팅 제공…300개사엔 판촉비 지원
최종 30개사 집중 홍보…20일까지 온라인 접수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 3000개 사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유원이 함께 운영하는 'TOPS 프로그램'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소상공인 300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총 10개의 온라인 민간 플랫폼이 함께 참여한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소상공인 3000개 사를 선정한 후 플랫폼사가 직접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는 최초 선발된 3000개 사 중 300개 사를 선별해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할인 쿠폰, 광고, 물류비 등 판촉 비용과 개별 소상공인 특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단계 진출 기업에는 운전·시설 전용 자금도 연계해 준다.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 사를 뽑아 특별 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오는 2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 시 지원받고 싶은 민간 플랫폼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