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위해 써 달라"…여경협, 국립암센터에 3800만원 기부

여성경제인 자선 골프대회로 기부금 마련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3800만 원을 기부했다. (여경협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저소득 암 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38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여경협이 개최한 ‘2024 전국 여성경제인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됐다. 여경협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립암센터에 5800만 원을 저소득 암 환자 치료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진행됐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과 이정한 여경협 명예회장, 이근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이번 기부로 저소득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 기업이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