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中企 350억원 지원…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역량 강화 지원…906개사, 경쟁률 7.7:1 기록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신설…중처법 대응 지원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한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558억 원 규모로 1차 모집을 통해 약 350억 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참여기업은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등 4개 유형으로 모집했다.
특히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는 올해 신설한 유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어려운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업환경 위험성 평가, 근로자 보건 관리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원기업 90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7000개 이상 제조 중소기업이 신청해 7.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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