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한국부동산원, 울진 산불 1주기 맞아 '희망의 숲' 조성
참죽나무·소나무 등 총 6750그루 심어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지난 28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굿피플 조지훈 이사,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윤태열 울진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3월 경북 울진을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로 임야 1만4150ha, 여의도 면적의 약 49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다. 굿피플은 산불이 발생한 즉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위생용품 등의 구호물자를 지원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굿피플은 울진 산불 1주기를 맞아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지역 중 한 곳인 울진군 북면 검성리 일대에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
희망의 숲에 심은 나무는 4년생 참죽나무 2250그루와 4년생 소나무 4500그루로 총 6750그루에 달한다.
굿피플과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8일 숲이 조성된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숲 조성을 위한 후원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더불어 한국부동산원 임직원들의 청렴을 다짐하는 마음이 담긴 청렴 희망 나무를 심었다.
굿피플은 희망의 숲이 정착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울진 산불 피해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숲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화마에 그을린 나무들이 아직도 많고, 예전의 울창한 숲이 민둥산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다"며 "한국부동산원과 굿피플이 조성하는 희망의 숲이 하루빨리 예전의 푸르고 울창한 숲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윤태열 울진 부군수는 "울진 산불 피해 복구에 굿피플과 한국부동산원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울진군은 과거의 울창했던 숲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진군 내 위기가정과 산불 피해를 본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굿피플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월 4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의 양봉업자들을 돕기 위한 밀원수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일어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회복하기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 '무너진 숲에 새 생명을'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굿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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