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클로바로 원격제어 서비스 시작…25도로 설정해줘"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동나비엔은 네이버 인공지능(AI) 스피커 클로바를 통한 스마트 원격제어보일러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NCB760 등 기존 '나비엔 스마트 톡' 앱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어보일러를 사용했던 고객이라면 누구나 네이버 클로바를 통해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 앱을 통해 보일러를 등록하면 보일러를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난방, 온수 온도 등도 음성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실내 모드, 외출, 온수 모드 등 보일러의 각 모드도 변경이 가능하다.

현재 실내 온도가 궁금하다면 "현재 온도 몇 도야?"는 질문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18일부터 새롭게 국내에 출시된 구글 홈을 통한 연동 제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생황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네이버 클로바, 구글 홈 등 인공지능 스피커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고객의 삶을 바꾸는 기술들을 고민하며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