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파크에서 느끼는 제주"…제주맥주 팝업스토어 열어

'제주 위트 에일' 전국 출시 기념…맥주 시음·굿즈 판매
"전국 유통망 확대해 수제맥주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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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제주맥주가 오는 1일 서울 연남동에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내 크래프트 맥주 중 최초로 전국 메이저 유통사에 모두 입점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제주맥주는 제주도에서만 한정 판매했던 '제주 위트 에일'의 전국 출시를 기념해 서울 연남동에 팝업스토어 '서울시 제주도 연남동'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제주 위트 에일을 시음할 수 있는 바와 제주맥주의 MD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숍, 제주 바다를 모티브로 한 라운지에서 고객들이 직접 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의선 숲길이 조성돼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특성을 살려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도가 가진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의자, 랜턴 등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주말인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참 도름 순대', '갈치 튀김' 등 제주도의 토속적인 음식도 선착순 한정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어요가' '캔들 만들기' 같은 클래스와 평일 낮 시간 직장인들이 참여하는 '낮맥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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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 수제맥주의 경쟁력과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에 알리는 동시에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제주맥주를 입점,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서 확고한 1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권진주 제주맥주 마케팅실장은 "제주맥주는 제주에서만 약 50만캔이 판매되고 출시 이후 월평균 14% 성장하고 있다"며 "전국 판매를 본격 시작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00%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수제맥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확실한 대표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며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기존 맥주 시장을 다변화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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