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2층 버스 탔다"…생명 나눈 영웅들과 아이들 서울 도심 나들이

노랑풍선, 장기기증인·유가족·지역아동센터 여행 지원
서울 도심 시티버스 투어·남산케이블카 등

위드히어로 트립 단체사진(노랑풍선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누군가에게 생명을 선물한 영웅들과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노란 2층 버스를 타고 서울 도심 속 힐링 여행에 나섰다.

18일 노랑풍선(104620)은 최근 장기기증인과 유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도심 나들이 및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손잡고 생명나눔 주역들을 위한 '위드히어로 트립'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신장기증인과 각막기증인 유가족, 이식인 등 43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노랑풍선 시티버스를 타고 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 도심을 둘러봤다.

이어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주식회사 이크루즈가 후원한 '달빛 뮤직 크루즈'에 탑승, 선상 라이브 음악과 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11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창학 120주년을 기념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숙명이랑 노랑' 프로그램을 펼쳤다.

아동 30명과 숙명여대 재학생 봉사단 10명 등 총 40명이 참가해 숙명여대 박물관 미션 활동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시티버스를 타고 서울 주요 역사 공간을 차창으로 관람한 뒤 남산케이블카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대학생 멘토와 아동이 조를 이뤄 퀴즈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랑풍선은 두 행사 모두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티버스 차량과 여행자보험 일체를 지원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은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