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가동…"스타트업 성장판 연다"
카카오모빌리티·신한금융 등 '글로벌 수요 기업' 가세
AI 컨시어지·초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인공지능(AI)와 데이터 기술을 무기로 한 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의 인프라를 발판 삼아 관광 산업의 판도를 바꾼다. 정부는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규모 예산을 추가 투입해 관광벤처 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며 관광 테크 생태계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1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30 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14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킥오프데이를 열고 해당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는 총 302 개사가 지원해 약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30건의 실증과제를 확정했다. 공사는 AI 특화형 10 개사와 일반형 20 개사 등 총 30개 스타트업에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실증비와 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주요 실증과제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트립빌더의 에이아이(AI) 관광 컨시어지-마스(MaaS) 연계 서비스, 신한금융그룹과 왓섭의 금융·관광 데이터 표준화 및 초개인화 마케팅, 롯데월드와 엘러건트의 데이터 기반 에이아이(AI) 실시간 식음매장 추천 로직 개발 등이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4월 관광 분야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 '제18회 관광벤처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총 65 개사를 선발했다. 공모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마련했으며 예비관광벤처 15 개사, 초기관광벤처 25 개사, 성장관광벤처 25 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민정희 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실증과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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