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만팬 사로잡은 '종이 ASMR' 예술이 되다…페이퍼후추 첫 전시

4월 18일부터 한남블루스퀘어 네모서 첫 대규모 개인전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테마 일상 오브제 재구성

160만 팔로워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놀유니버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온라인 화면 속에서만 들리던 사각사각 종이 소리가 현실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놀유니버스는 대표 디지털크리에이터 페이퍼후추의 첫 대규모 전시회 얼리버드티켓 판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놀(NOL)과 놀티켓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페이퍼후추는 종이를 오리거나 접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활용한 종이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섬세한 사운드와 연출로 일상 속 장면을 새롭게 표현해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는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접해온 페이퍼후추의 세계를 실제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하기, 네일케어, 페디큐어, 요리하기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물을 선보인다. 화면 속 장면들은 입체적인 설치와 오브제로 재구성해 관람객에게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의 콘텐츠가 완성되기까지의 창작 과정을 전시 형태로 엿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해 가볍게 즐기면서도 여운이 남는 전시 콘셉트를 구현한다.

페이퍼후추 작가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한남블루스퀘어 전시장 네모(NEMO)에서 다음 달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한다. 얼리버드티켓은 다음 달 17일까지 판매하며 4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