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관광전략회의 격상법 상임위 통과
조계원 의원 대표 발의…총리급서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 가결…7년 만의 대통령 주재 회의 등 성과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국무총리 소속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해 범정부 차원의 관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26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광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국무총리 소속인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하고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소집·주재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관광산업을 외교와 통상, 경제를 아우르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보고 지휘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조계원 의원은 "관광은 더 이상 단순한 여가산업이 아니라 외교·통상·경제를 아우르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지휘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범정부적 추진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법안을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 속에 지난 25일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는 7년 만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관광 혁신 △고부가가치 관광 육성('마이스'·의료·뷰티 등) △지방공항 인바운드 거점화 △크루즈 관광 인프라 확충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 체질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80%가 서울에 집중된 현실을 개선하고, 관광의 성과를 전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확산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마이스'(MICE) 산업, 해양·크루즈 관광 기반 강화를 추진해 온 조 의원의 의정 활동과 궤를 같이한다.
조계원 의원은 "여수는 해양관광과 크루즈, 마이스 산업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이번 국가관광전략회의 격상을 계기로 남해안이 대한민국 관광 혁신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관광 3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라고 강조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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