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스키장 5일 개장…최상급 슬로프 '락' 재오픈

수도권 최대 규모 10개 슬로프 운영·스노위랜드 확대
12월 19일~내년 2월 17일, 심야 스키도 가능

비발디파크 스키장(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5일 2025-2026 동계 시즌을 맞아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총 길이 6784m, 10개 슬로프와 10기 리프트를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 스키장이다.

올해는 최상급 코스로 해발 580m에서 시작하는 '락' 슬로프를 재개장하고 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 어트랙션(놀이시설)을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키장은 5일 초급 '발라드' 슬로프를 시작으로 6일 중급 '재즈', 상급 '테크노'를 순차 개장한다. 이후 제설 상황에 따라 운영 슬로프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5-2026 시즌은 2026년 3월 2일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또 19일부터 2026년 2월 17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심야 스키도 운영한다.

아울러 비발디파크는 가족 고객을 위한 ‘3·4인 동계 세트권’을 12월 4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스키 리프트·렌탈 세트권은 △스키 리프트 5시간권 △장비 렌탈 6시간권 △안전헬멧 6시간권이 포함되며 최대 약 61%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문을 연다. 약 10만 9228㎡(3만 3000평)규모의 스노위랜드는 250m 코스를 튜브 썰매로 활강하는 '스노위 코스터'를 비롯해 '스노위 토네이도', '스노위 래프팅' 등 총 8개 어트랙션을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전용 썰매를 이용하는 신규 어트랙션 '스노위 뉴키즈'를 선보이며 '스노위 코스터'는 랜딩 구역을 확장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실내 간식 공간 '스노위하우스'와 마스코트 스노위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