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이소울샵, 공공브랜드대상서 관광브랜드 최우수

개관 2년 차 브랜드, 도시브랜드 구현·관광객 접점 확대 성과 인정
서울관광재단 "국내외 접근성 강화하고 마케팅 확대할 것"

서울마이소울샵 대표 매장인 서울관광플라자점 전경(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서울마이소울샵은 2024년 6월 개관한 신생 브랜드로 개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도시 브랜드 구현력과 관광객 접점 확대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공공기관·지자체·공기업·민간단체의 공공가치 기반 브랜드 활동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 공공브랜드 전문 시상식이다.

심사항목은 △사회적 파급력 △공공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이며 올해는 국가 브랜드·도시 브랜드·관광브랜드·ESG&CSR 브랜드 등 4개 분야를 시상했다.

재단 측은 "서울마이소울샵이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기반으로 기념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며 도시 브랜드 확산에 기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아티스트 협업 상품과 서울 시그니처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팝업스토어·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서울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원종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개관 2년 차의 젊은 브랜드임에도 서울 도시브랜드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서울굿즈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서울이라는 경험'을 확장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굿즈이자 필수 방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여의도한강공원점 등 4개 서울마이소울샵을 운영 중이다. 2026년 1월에는 서울시청 내 '서울갤러리점'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