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LA→도쿄…세븐틴 테마 에어비앤비 체험 열린다
세븐틴 보컬 트레이너·안무가 강연 진행
체험 예약자와 숙박객에 세븐틴 한정 패스포토 패키지 증정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케이팝(K-POP) 팬을 겨냥해 세븐틴(SEVENTEEN) 테마 체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6월 하이브·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에어비앤비 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세븐틴 테마 체험은 하반기에 진행되는 '세븐틴 월드 투어'(SEVENTEEN WORLD TOUR) 투어 일정에 맞춰 서울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LA)와 도쿄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9월 서울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세븐틴 테마' 체험은 세븐틴의 눈부신 성공에 함께 기여한 주요 전문가 2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인사이더' 경험을 제공한다.
세븐틴의 오랜 보컬 트레이너인 김영민과 케이팝 댄서이자 세븐틴의 다양한 안무를 제작해 온 안무가 최영준이 함께할 예정이다. 각각 90분 동안 보컬과 댄스 강연을 진행한다.
업계에서 10년의 경력을 지닌 김영민 보컬 트레이너는 세븐틴을 포함해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의 보컬 수업을 담당해 오고 있다.
케이팝 대표 안무가 중 하나로 꼽히는 최영준은 세븐틴을 포함한 최정상급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그간 700개가 넘는 안무를 제작해 왔다. 2020년에는 대한민국 창작 업계에 미친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체험은 9월 13~14일에 개최되는 인천 콘서트 기간에 맞춰 11일과 1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은 오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어 10월 16~17일 LA 및 12월 11~12일 도쿄에서 열리는 콘서트 기간에도 순차적으로 체험들을 진해앟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아울러 에어비앤비는 9월 1일부터 14일 사이 한국 내 숙소를 예약한 여행객에게 미공개 세븐틴 '패스포토' 12장과 스페셜 에어비앤비 여권으로 구성한 세븐틴 에어비앤비 패스포토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스포토 패키지는 인천 콘서트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각각의 체험들은 팬들이 케이팝을 한층 더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업계 전문가들의 노력과 세븐틴의 에너지, 예술적 감각에서 영감을 받아 준비했다"며 "이번 세븐틴과 협업은 콘서트와 여행 그리고 새로운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매년 케이팝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한다"며 "이번에 에어비앤비와 함께 손을 잡고 팬 경험을 공연장 밖으로 확장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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