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마취 위험 살핀다…메타디엑스, 수의사 지원 캠페인
개체별 위험요인 평가…보호자 소통 지원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메타디엑스가 수의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마취 위험 평가부터 사고 발생 후 대응까지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6일 메타디엑스(대표 김진욱)에 따르면 '동물병원 마취 리스크 관리 캠페인' 기간에 바이탈벳(VitalVET)에 가입하는 수의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노령·기저질환 환자(환견·환묘)의 마취 전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보호자와의 소통과 분쟁 대응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탈벳은 마취 전 환자 정보를 종합해 위험 요인을 평가하고 수의사의 임상적 판단을 돕는 서비스다. 품종과 나이, 병력, 복용 약물, 신체검사 및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추가 검사와 마취 전 상태 안정화, 약물·용량 조정, 모니터링 등 고려할 사항을 제시한다.
바이탈벳 개발에는 실제 수술·마취 사례 5000건 이상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마취 위험 요인과 판단 근거를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표준화된 동의서 작성과 전자서명 등 마취 전 설명·동의 절차도 지원한다.
마취 사고 발생 후 대응도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중 사고가 접수되면 24시간 이내 전담 담당자를 배정해 보호자와의 소통, 분쟁 조정, 합의 및 후속 절차 등을 돕는다.
메타디엑스는 서울시수의사회·경기도수의사회와 협력해 이러한 관리 절차를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 박사이자 한국수의마취통증의학회 학술위원장인 김달해 박사는 "마취 전 확인한 위험 요인을 실제 마취 계획에 반영하고 필요한 조치와 보호자 설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이탈벳이 수의사의 임상적 판단을 돕는 도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디엑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사전에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문화를 동물병원 현장에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수의사가 바이탈벳을 실제 진료에 활용하고 체계적인 마취 리스크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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